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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패널토론]

암이란
2019-02-21 10:01
조회수 101
<header><h1>‘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패널토론]

기사승인 2019.02.21  0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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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정책 이끌 리더가 없다"


  
▲패널토론 참석자들. 왼쪽부터 송세경한국SW-ICT총연합회 산업혁신위원장, KAIST 명현 교수,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이경전 경희대 교수, 공동좌장을 맡은 김혜영 시니어벤처협회 창업연구소장, 고경철 KAIST 연구교수,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고영회 변리사, 김지원 과기정통부 AI정책팀장 

“현 정부에는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육성 정책을 힘있게 끌고 나갈 지도자가 보이질 않는다.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전자정부나 ICT를 이끌어갈 리더가 보였는데 지금은 그런 인물들이 안보인다. 현 정부에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있지만 위원장에 힘이 실리지 않고 있다.”(경희대 이경전 교수)

“인공지능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났는데 아직 한국형 AI에 대한 합의가 없다. 애스토니아처럼 강력한 파괴적 혁신이 필요하다” (송세경 한국SW-ICT총연합회 산업혁신위원장)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확보할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해야한다. 기술의 자립 측면에서 이문제를 보지 않으면 앞으로 인력을 해외에서 들여와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과 AI대한민국’ 컨퍼런스 2부 행사의 패널 토론에선 "AI 융합혁신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국가정책 방향 모색"을 주제로 국내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현실에 대한 뼈아픈 질타들이 이어졌다.

이날 패널 토론은 고경철 카이스트 연구교수와 김혜영 시니어벤처협회 창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 김지원 과기정통부 AI정책팀장, 이경전 경희대 교수, 송세경 한국SW-ICT총연합회 산업혁신위원장,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 고영회 변리사, 명현 카이스트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경희대 이경전 교수는 패널 토론에서 현재 정부는 당장 쓸 수 있는 인공지능 인재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정부 정책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정부가 최근 3개 인공지능 대학원을 설립했지만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또 얼마전 정부가 25조원에 달하는 예타 면제 사업을 발표했는데 다른 부분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예타 면제 사업 하나 정도에 해당하는 예산만 4차 산업에 투자해도 분위기가 많이 바뀔 것이란 지적이다.

카이스트 명현 교수는 인공지능의 특이점이 진짜 오려면 아직은 요원하다며 인공지능 기초연구를 더욱 탄탄히 다져야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에서 가장 앞서가는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자동차도 사고 비율이 1천마일당 0.2회꼴이라며 기초 연구의 중요성에 관해 언급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은 인공지능을 투트랙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술심화 및 선도, 특허 확보, 인력양성을 한 트랙으로 하고, 다른 한 트랙으로는 응용 도메인을 예측해 선도적으로 치고 나가야한다는 것. 또 로봇도 단독으로 사업을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공지능도 범정부 차원에서 접근하고 사회적인 약자 지원등 사회적인 이슈를 AI로 풀어가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영회 변리사는 중국의 AI산업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왜 이길을 가야하는지에 관해 의견 합의가 안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혜영 시니어벤처협회 창업연구소장은 AI분야 전문인력이 없다고 난리인데 정작 우리 전문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 역시 사업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에서 얻되 실제 사업은 베트남에서 현지 인력을 고용해 수행하려는 움직임이 생기는 것을 우려했다. 강대표는 인공지능 정책이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되며 정책적인 집중도를 높일수 있도록 센터 역할이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지원 과기정통부 AI정책팀장은 국내 산업 기반과 AI생태계가 구축되어야 인력 유출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생길 인공지능 대학원이 성공하기 위해선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전문인력이 육성되고 국내 산업계에 기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과기정통부는 AI챌린지, AI혁신 프로젝트, 인공지능 대학원 허가 등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공공분야 AI전환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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