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란 칼럼

대장암,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나누는 이유.

암이란
2019-05-04
조회수 6940

대장은 소장의 끝부분인 맹장에서  이어지는  길이 1.5m 정도의 창자로 주로는 수분을 흡수하는 기능을하는데  크게 결장 Colon과  직장 Rectum으로 나눈다. 결장은 다시 상행결장  ascending Colon <복부의 우측에 수직으로 올라가는 수직방향의 결장>, 횡행결장 transverse Colon < 상행결장의 끝에서 수평으로  복부의 좌측상방까지 위치한 결장>  , 하행결장 descending Colon < 횡행결장의 끝에서  좌복부를 수직으로 내려오는 결장> 그리고 하행결장에서 직장으로 S자 형태로  존재하는 S결장 < Sigmoid Colon>이렇게  4  부분으로 나눈다.

직장Rectum은 S결장에서  항문 Anu로 연결되는 대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대변을 모아두는 저장역할을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결장<우리가 흔히 대장이라고 부름>은 복강내 장기이다. 따라서  이곳에 병이 생기면 비교적  공간이 충분하여  수술이 상대적으로 용이하여  국소재발의 적다.  

그러나  직장은 사진처럼 아래로 좁아지는 모습인데  결장과는 달리 골반내장기라  골반뼈가 둘러싸고 있을뿐만 아니라 주변에  방광  자궁 전립선등이 위치하여  직장암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술이 어렵다. 수술시야가 좁기때문이다. 따라서 직장암은  국소재발을 잘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결장암은 그래서 수술이 표준치료고 대개는 항암제를  추가하여 치료한다. 결장암은  S결장암을 빼고는 대개 방사선치료를 하지않는다. 왜냐하면 국소재발이 드물기때문.이다


직장은  길이가 15cm 정도로  5cm  길이로 상부 중부 하부  이렇게 구분을한다. 직장암은  상부와 중부에 발생한경우  항문기능을  보존할수가 있어서  수술을 먼저하는 경우도 많고 크기가 큰 경우는 방사선ㅡ항암제 치료를 먼저하고 크기를 줄여서  그다음 수술을한다. 즉  상부나 중부직장암은 대부분 장루가 필요없는, 즉  항문기능을 충분히 살리는 치료가 가능하다.

하부 직장암의 경우, 즉 직장 말단 5cm정도 길이에 발생한 직장암은 과거에는 마일씨 수술을해서 항문을 제거해야했고 평생 장루를 차야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수술전 방사선ㅡ항암제치료를 먼저해서 병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크기가 매우 줄어들어 항문을 살리는 경우가 점점 늘고있다.


결장암은 수술+항암제

직장암은 방사선치료+항암제+수술.

이렇게 치료원칙이 다르다.

ㅡ 암이란닷컴 ㅡ

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