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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보조 로봇, 아이언맨이 현실로?

암이란
2019-03-22
조회수 1453
<header><h1>보행 보조 로봇, 아이언맨이 현실로?

기사승인 2019.03.21  09: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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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고(Keeogo), 파킨슨병, 척추손상 환자 등 보행 가능케해 
KFDA 승인 심사…올 하반기 국내 런칭 계획

[MEDICAL TAIWAN=김원준 기자] 대만의 대표적인 기업인 위스트론(Wistron)은 장애, 노인, 재활 관련 걷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혁신적인 보행 보조 로봇 ‘키오고(Keeogo)’을 개발해 걷기 불편한 환자들에 희소식을 전하고 있다.

(기자가)직접 체험하기전 작동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키오고(Keeogo)’는 캐나다 기업인 B-Temia가 초기 모델을 개발했으며, 이후 위스트론과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해 B-Temia Asia를 구성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공략하고 있다.

 

위스트론(Wistron)은 B-Temia의 ‘키오고(Keeogo)’ 제품에 자사가 보유한 의료 기술을 접목해 혁신적인 보행 보조 로봇 시스템을 구현했다.

 

‘키오고(Keeogo)’는 ‘Keeping Going’의 약자로 ▲무릎이나 엉덩이의 골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 병 ▲뇌졸중 ▲불완전 척수 손상 ▲기타 운동 장애 질환과 같은 퇴행성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사용 할 수 있다.

 

또한 일상 생활을 돕는 재활 장비 또는 가정용 보조 장치로 사용될 수 있으며, 계단 오르는 것, 물건을 집는 것, 장시간 줄을 서는 것 등 보행 지구력이나 이동성에 한계가 있는 사람을 위해 고안됐다.

 

위스트론(Wistron)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 센터, 스마트 폰, 산업용 장치 및 제어 장치, 의료 기기, 인공 지능 및 빅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서버 및 저장 장치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다.

 

이에 위스트론(Wistron)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이용해 수많은 현장 테스트, 임상 실험, 표준화된 생체역학 및 생리학적 평가를 기반 데이터 베이스를 통해 ‘키오고(Keeogo)’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것.

 

‘키오고(Keeogo)’는 배터리 교환 방식으로 2~4시간 일상 생활이 가능하며, 컴퓨터 제어식으로 다양한 활동에서 무릎 관절에 무리없이 걷고, 뛰고, 앉고, 계단이 오르는 등의 보조를 할 수 있다.


브라이언 총(Brian Chong) 위스트론 부사장은 “중국, 홍콩, 일본 등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는 KFDA 승인 심사 중에 있어, 조만간 한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위스트론(Wistron)은 B-Temia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이동성 문제를 가진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료 기술의 개발과 응용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B-TEMIA의 스킨 스켈레톤 기술이 접목된 ‘키오고(Keeogo)’는 현재까지 1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15개 이상의 다양한 환경에서 장치를 테스트했으며, FDA 승인 심사중에 있다.

김원준 기자 kimwj@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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