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Policy  

[의학신문] AI EXPO,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눈에 띄네’

암이란
2022-04-14
조회수 424

AI EXPO, 첨단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눈에 띄네’


  • 기자명 오인규 기자 
  •  
  •  입력 2022.04.14 05:50
  •  
  •  수정 2022.04.14 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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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메디컬아이피·딥노이드, 상용화 소개 및 제품 체험의 장 마련 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AI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수많은 국내외 관련 기업들이 최신 기술력을 뽐내는 경연장으로써, 자리매김 하고 있는 국제인공지능 대전(AI EXPO KOREA 2022).

AI의 미래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인지,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는 최신 기술과 인프라‧플랫폼·솔루션,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 적용 및 도입 사례 등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도약하고 있다.

의료AI 선도 기업들도 오는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인공지능대전'에 참가해,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첨단 디지털 기술들을 선보이며 상용화 소개는 물론,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먼저 셀바스AI는 국내 1호, 다재다능한 AI 전문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All-Rounder AI, SELVAS AI’를 슬로건으로 △셀비 체크업 △셀비 노트 △셀비 보이스 △셀비 펜 △셀비 OCR 등 자사의 제품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AI Healthcare 솔루션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은 사용자의 건강검진 정보를 기반으로 주요 질환(6대 암 및 4개 질환)에 대한 발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솔루션이다.

전문 의료기관과의 다양한 공동연구를 통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98%의 높은 정확도를 가져 타사 대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재 보험사,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기업, 병/의원, 검진센터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셀바스AI 이항섭 사업 대표는 “전시 슬로건과 같이 셀바스AI는 24년 간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HCI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사업화 경험까지 갖췄다”며 “다양한 산업에 셀바스 AI의 기술 적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메디컬아이피는 환자의 의료정보에 기반한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과 해부학 VR, AR 제품 등을 개발 및 상용화하며 의료 메타버스 선도 기업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원천기술을 소개했다.

메타버스라는 키워드가 대두되기 이전부터 메디컬아이피는 지속적으로 의료 데이터를 AI를 비롯 AR과 VR 등 첨단기술 영역으로 연계해, 의료 분야의 다양한 수요층이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을 구현함으로써 의료영상의 효용성을 극대화하고 환자의 생명 구호와 의료진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료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환자 인체 정보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메타버스로 연계하기 위해서는 의료영상 처리 기술, 3D모델링 기술, 영상 분할 및 가공 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쓰여야 하며 우리의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 또한 다년간의 연구개발과 기술 융합을 통해 완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의료 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노코딩 플랫폼 '딥파이(DEEP:PHI)'를 오프라인으로 첫 공개했다.

해당 플랫폼은 코딩을 전혀 몰라도 파워포인트나 포토샵처럼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용자가 AI모델을 구축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지난해 1차 오픈 이후 전국에서 2413건의 AI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457건의 이미지 프로세싱 모듈이 개발됐다. 438건의 신경망 모듈 개발, 595건의 데이터셋 등이 만들어지는 등 해마다 성과가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 딥노이드는 딥파이 데모 및 시연과 함께 의료 및 다양한 산업군별로 컨설팅, 연구개발, 제품 개발 등을 위한 별도의 교육 아카데미 ‘딥에듀(DEEP:EDU)'도 함께 선보였다.

한편 독자적 네트워크 분석 기반 후보 물질 탐색부터 합성 설계와 약물 효과 예측까지 효율적인 신약 개발을 돕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리타와 생체 신호를 활용해 경도인지장애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노년층을 조기에 발견하고, 인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VR 인지 기능 평가·훈련 솔루션 루시를 공개한 룩시드랩스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키워드

#셀바스AI #메디컬아이피 #딥노이드 #AI EXPO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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