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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Diabetes mellitus

[의학신문] 휴온스,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선보인다

암이란
2021-04-22
조회수 1124

휴온스,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선보인다

기사승인 2021.04.22  11: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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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방식의 웨어러블 제품이다. 미국 인슐렛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오패치는 기존 인슐린 펌프보다 편의성이 개선됐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인슐린 주입선이 없고 완전방수 기능이 있어 샤워, 목욕, 수영, 운동 등의 활동에도 제약이 없다.

교체주기도 3.5일로 길어 일주일에 2번, 특정 요일에만 교체하면 돼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펌프 본체 버튼을 이용하지 않고 별도의 컨트롤러(ADM) 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엄기한 대표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성공적 런칭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과 더불어 국내 당뇨 의료기기 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tak2mj@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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