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와 통증 조절 - 국가암정보센터
A.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하면 중독되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많은 환자들이 “마약”, “모르핀”은 위험한 약이라는 인식과 함께 진통제에 중독될까 봐 약 먹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러나 진통제 중독은 매우 드문 일이므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 시오.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성(tolerance)과 신체적 의존성(physical dependence)이 올 수도 있으나 내성이나 신체적 의존성을 마약 중독(addiction)과 혼돈해서 는 안 되며, 또한 투여량의 개인차가 크므로 통증 조절을 위한 용량의 증량이 마약 중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암성 통증이나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 하는 경우는 중독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 진통제에 몸이 익숙해져서 효과가 적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를 내성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 으므로 나중에 쓸 약이 없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서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진통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라기보다는 통증의 정도가 심해졌거나 다 른 원인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B. 마약성진통제는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요? 아플 때만 먹나요?
일시적인 통증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아플 때만 복용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 는 경우는 진통제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발 생하더라도 그 정도를 낮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구용 마약성진통제는 제제의 약물동태학적 특성에 따라 일반 정제, 지속성 정제, 속효성 정제가 있으며, 이들의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과 지속되는 시간은 각각 다르므로 진통제를 사용하실 때는 다음 사항을 지키십시오.
1) 약은 복용 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사용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만 또는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은 심할 때보다 약할 때 조절하기가 쉬우며, 처방 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복용해야 약물의 혈중 농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여 효 과적으로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없다고 해서 진통제 복용을 중단하지는 않으며, 약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2)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해질 경우에 대비하여 속효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필요시 복용하십시오. 속효성 진통제는 약효 발현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므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이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참지 마시고 미리 처방받은 속효성 진통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십시오. 속효성 진통제의 필요량이 많거나 계속 증가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지속형 정제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C. 마약성진통제를 처음 받아 복용했는데 구토가 나고 어지러워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마약성진통제를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을 증량할 때 메스껍거나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습 니다. 이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부작용입니다. 메스꺼움 및 구토가 참기 어려운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량을 줄인 후에 점차 증가시키 거나 항구토제를 처방 받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흔한 부작용으로는 변비가 있습니다. 이는 물, 주스,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시 고 완하제(변비약)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졸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시작 또는 증량 시에 심하며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감되 는 부작용입니다.
[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 ]
• 변비 - 모르핀이 장관의 연동 운동을 억제하고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증가시켜 변비를 초래합니 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완하제를 사용하며, 물이나 주스,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메스꺼움, 구토 -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은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 시작 초기 또는 증량 시에 나타날 수 있 습니다. 내성이 생기기 쉽고, 통상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 진에게 이야기 하도록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약제를 바꾸거나 항구토제를 사용합니다.
• 진정, 졸림 - 치료 시작 초기나 증량 시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바꾸거나 졸음을 줄이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 호흡이 느려짐 - 호흡이 느려지는 증상은 약의 용량을 증가시킬 때 아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호흡수가 1분에 10회 이하인 경우에는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기타 부작용 - 모르핀을 경막외 투여할 때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배뇨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 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마약성 진통제로 바꾸도록 합니다. 그 외 어지럼증, 피부 발적 등 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체로 심각하지는 않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이야 기하여 대처하도록 합니다.
진통제와 통증 조절 - 국가암정보센터
A. 마약성진통제를 복용하면 중독되거나 내성이 생기지 않을까요?
많은 환자들이 “마약”, “모르핀”은 위험한 약이라는 인식과 함께 진통제에 중독될까 봐 약 먹는 것을 주저합니다. 그러나 진통제 중독은 매우 드문 일이므로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 시오. 마약성 진통제를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내성(tolerance)과 신체적 의존성(physical dependence)이 올 수도 있으나 내성이나 신체적 의존성을 마약 중독(addiction)과 혼돈해서 는 안 되며, 또한 투여량의 개인차가 크므로 통증 조절을 위한 용량의 증량이 마약 중독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암성 통증이나 수술 후 통증으로 인해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 하는 경우는 중독은 거의 일어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는 경우 진통제에 몸이 익숙해져서 효과가 적어지는 경우가 생기는 데 이를 내성이라고 합니다. 이 때는 용량을 늘리거나 다른 약으로 바꾸거나 추가할 수 있 으므로 나중에 쓸 약이 없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통제를 오래 사용하면서 통증 조절이 안 되는 경우 진통제에 대한 내성이 생겨서라기보다는 통증의 정도가 심해졌거나 다 른 원인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B. 마약성진통제는 어떻게 복용해야 하나요? 아플 때만 먹나요?
일시적인 통증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아플 때만 복용할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이 있 는 경우는 진통제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발 생하더라도 그 정도를 낮추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구용 마약성진통제는 제제의 약물동태학적 특성에 따라 일반 정제, 지속성 정제, 속효성 정제가 있으며, 이들의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과 지속되는 시간은 각각 다르므로 진통제를 사용하실 때는 다음 사항을 지키십시오.
1) 약은 복용 시간에 맞추어 규칙적으로 사용합니다. 통증이 있을 때만 또는 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약을 복용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통증은 심할 때보다 약할 때 조절하기가 쉬우며, 처방 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제시간에 복용해야 약물의 혈중 농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여 효 과적으로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없다고 해서 진통제 복용을 중단하지는 않으며, 약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셔야 합니다.
2) 갑작스런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이 심해질 경우에 대비하여 속효성 진통제를 처방받아 필요시 복용하십시오. 속효성 진통제는 약효 발현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나므로 진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이에 갑자기 통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심해지면, 참지 마시고 미리 처방받은 속효성 진통제를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십시오. 속효성 진통제의 필요량이 많거나 계속 증가한다면 담당 의사와 상담하여 지속형 정제의 용량을 늘리는 것이 권장됩니다.
C. 마약성진통제를 처음 받아 복용했는데 구토가 나고 어지러워요,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마약성진통제를 처음 복용하거나 용량을 증량할 때 메스껍거나 구토가 나타날 수도 있습 니다. 이는 일시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라지는 부작용입니다. 메스꺼움 및 구토가 참기 어려운 경우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량을 줄인 후에 점차 증가시키 거나 항구토제를 처방 받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른 흔한 부작용으로는 변비가 있습니다. 이는 물, 주스,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시 고 완하제(변비약)로 예방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부작용으로는 졸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마약성 진통제 복용 시작 또는 증량 시에 심하며 차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감되 는 부작용입니다.
[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 ]
• 변비 - 모르핀이 장관의 연동 운동을 억제하고 항문 괄약근의 긴장을 증가시켜 변비를 초래합니 다.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예방적으로 완하제를 사용하며, 물이나 주스,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 메스꺼움, 구토 - 메스꺼움이나 구토 증상은 마약성 진통제의 투여 시작 초기 또는 증량 시에 나타날 수 있 습니다. 내성이 생기기 쉽고, 통상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없어집니다.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 진에게 이야기 하도록 하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약제를 바꾸거나 항구토제를 사용합니다.
• 진정, 졸림 - 치료 시작 초기나 증량 시에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진통제를 바꾸거나 졸음을 줄이는 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 호흡이 느려짐 - 호흡이 느려지는 증상은 약의 용량을 증가시킬 때 아주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호흡수가 1분에 10회 이하인 경우에는 약의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 기타 부작용 - 모르핀을 경막외 투여할 때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경우에는 배뇨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 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른 마약성 진통제로 바꾸도록 합니다. 그 외 어지럼증, 피부 발적 등 이 드물게 나타날 수 있으나 대체로 심각하지는 않으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진에게 이야 기하여 대처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