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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츄라, COPD 환자 삶의 질 개선 가능성 확인

암이란
2019-11-23
조회수 1126
<header>시네츄라, COPD 환자 삶의 질 개선 가능성 확인
  •  양영구 기자
  •  승인 2018.11.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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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및호흡기학회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발표...CAT Score 유의하게 개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의 진해거담제 시네츄라가 COPD 환자의 삶의 질 개선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국약품은 최근 열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이진국 교수팀이 이 같은 내용의 시네츄라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네츄라는 안국약품에서 2011년 개발한 아이비엽과 황련의 천연물의약품으로 아이비엽의 α-hederin이 β2-아드레날린 작용을 촉진하고 황련의 berberine이 PDE4와 5-lipoxygenase를 억제하여 기관지를 확장시키고, 가래 배출을 도와주며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

이번 연구에서 시네츄라는 COPD 환자의 삶의 질(CAT Score)을 유의하게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가래가 베이스라인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혈액검사 결과, 전신적 염증 표지자인 CRP가 시네츄라 복용 환자에서 베이스라인 대비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고, 또 다른 염증 표지자인 fibrinogen도 치료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다. 

이 교수팀은 "만성 염증성 COPD 환자에서 시네츄라가 환자의 가래 증상을 완화해 삶의 질을 개선했다"며 "시네츄라가 전신적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COPD 환자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11월 29일부터 12월 2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2018년 아시아태평양 호흡기학회(APSR)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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